겨울에 온천여행으로 가기 좋은 일본 오이타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 추천! & 오이타 온천 리스트

오이타는 일본 큐슈 지역에 위치한 온천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. 3박 4일 일정으로 오이타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색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을 소개할게요.

 

1일차: 오이타 도착 및 시내 관광

• 오이타 역 도착 후 체크인.
• 오이타 성터 공원 (大分城址公園): 오이타 역 근처에 있는 오이타 성터 공원은 도심 속에서 산책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. 성터 유적과 잘 정비된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• 아트 플라자 (Art Plaza): 근처에 있는 현대 미술 전시 공간으로,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건축적으로도 흥미로운 공간입니다.
• 저녁은 오이타 시내의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 **가마도 지옥(찜 요리) 또는 오이타 전통 음식인 닭 튀김(토리텐)**을 추천합니다.

 

2일차: 벳푸 온천 지역 탐방

• 벳푸 지옥 온천 순례 (別府地獄めぐり): 벳푸는 오이타를 대표하는 온천 도시로, 다양한 온천이 모여있는 지옥 온천 순례가 유명합니다. 특히, 우미 지옥(푸른 물 색깔)과 치노이케 지옥(붉은 온천)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.
• 벳푸 타케가와라 온천 (竹瓦温泉): 100년이 넘은 역사적 건물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공공 온천입니다.
• 벳푸 로프웨이: 아소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로프웨이 타고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경치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.
• 저녁은 벳푸 지역의 유부초밥이나 온천에서 익힌 계란 등 전통 음식을 맛보세요.

 

3일차: 유후인 관광

• 유후인 플로랄 빌리지 (由布院フローラルビレッジ): 마을 자체가 하나의 테마파크 같은 곳으로, 작은 상점들과 카페가 모여 있습니다. 영국 시골 마을을 재현해놓은 매력적인 곳입니다.
• 긴린코 호수 (金鱗湖): 아침 안개가 호수를 덮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. 주변을 산책하며 호수 주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.
• 유후인 마치나미 산책로: 유후인의 작은 상점과 갤러리, 카페들이 모여 있는 산책로입니다. 예술 작품도 구경하고 특산품도 쇼핑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
• 저녁에는 온천 숙소에서 전통적인 카이세키 요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세요.

 

4일차: 오이타 근교 자연 탐방 및 출국

• 타카사키 산 (高崎山 자연동물원): 원숭이 서식지로 유명한 타카사키 산에서 자연 속에서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 약 1,500마리의 일본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.
• 우미타마고 수족관 (うみたまご): 오이타만에 위치한 해양 생물 수족관으로,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 돌고래 쇼도 인기입니다.
• 오이타 쇼핑 및 출국 준비: 오이타 역 주변에서 마지막 쇼핑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. 오이타 특산품인 유후인 마스크팩, 벳푸의 온천 소금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 3박 4일 일정은 오이타의 도시와 자연, 온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

 

 

🛁오이타 대표 온천 Top 5

오이타는 일본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로, 다양한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. 오이타를 방문하면 가기 좋은 대표적인 온천들을 소개할게요.

 

1. 벳푸 온천 (別府温泉)

오이타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마을입니다. 벳푸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온천 지역으로, 다양한 온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• 지옥 온천 순례 (別府地獄めぐり): 벳푸의 8대 지옥 온천은 각기 다른 색깔과 특성을 지닌 온천들입니다. 관광지로도 유명하며, 온천수의 온도는 너무 높아서 직접 목욕할 수 없지만,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. 대표적으로 우미 지옥(푸른 온천)과 치노이케 지옥(붉은 온천)이 있습니다.
• 벳푸 타케가와라 온천 (竹瓦温泉):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전통적인 일본식 공중 온천입니다. 온천 입욕뿐만 아니라 모래찜질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유후인 온천 (由布院温泉)

유후인은 온천과 함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.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.

• 긴린코 온천 (金鱗湖温泉):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인 긴린코 주변에 위치한 온천입니다.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.
• 유노츠보 거리 온천 (湯の坪通り温泉): 온천 거리의 다양한 작은 온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, 쇼핑과 카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 유후인 마을 산책과 함께 온천을 이용하기 좋습니다.

 

3. 간나와 온천 (鉄輪温泉)

벳푸 내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. 간나와 온천은 벳푸 온천 마을 중에서 오래된 온천 지역으로, 증기와 유황 냄새가 가득한 온천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• 지옥 스팀 요리 체험 (地獄蒸し料理): 온천 스팀을 이용한 전통 요리 체험도 가능하며, 온천에서 익힌 음식은 건강에도 좋습니다.
• 온천 증기 목욕: 스팀을 이용한 증기 목욕이 간나와 온천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.

 

4. 묘반 온천 (明礬温泉)

벳푸에서 북쪽에 위치한 작은 온천 마을로, 황토빛 온천수가 피부에 좋은 효과를 줍니다. 이곳은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온천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.

• 묘반 유노사토 (明礬 湯の里): 이곳에서는 오이타 특산품인 황토팩과 온천수로 피부 관리도 할 수 있으며, 전통적인 온천 료칸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.

 

5. 타케가와 온천 (竹瓦温泉)

벳푸의 대표적인 대중 온천 중 하나로, 전통적인 목조 건물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타케가와 온천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온천이며, 특히 온천수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모래찜질이 인기가 많습니다.

오이타를 방문하면 이 다양한 온천 중에서 개인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해보세요.